2014년 6월 8일 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최다 관람 인증!

카테고리 없음 2015. 3. 24. 15:27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최다 관람 인증! 이벤트에 도전!

다섯번 밖에 못봤으니 최다 관람은 꿈도 못 꿀테지만, 참가자 중 추첨해서 준다는 스페셜 포스터가 탐나서.. 




베타 서비스 시작한 CGV 포토티켓으로 에릭 랜셔 ♡ 매그니토! 포토티켓도 만들어서ㅋㅋㅋ

파스벤더를 지갑에 넣어다녀서 너무 좋음ㅋㅋㅋ



 

 

엑스맨 커버의 영화 잡지와 영화관에서 받은 엑데퓨 포스터와 캐릭터 카드도 함께 놓아서 전체 사진!

여기에 스페셜 포스터까지 포함하게 되면 다 모으는 건데.. 제발 당첨 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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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9일 글 간단히 적어두는 덕셈블 일지 2

카테고리 없음 2015. 3. 24. 15:27

- 2012년 9월 17일: 리안님, 이루릴님과 함께

CGV 용산에서 리암 니슨 내한 레드카펫 행사 참석

리암옹 만나서 싸인 받고 악수 하고 이야기 나누고


- 2012년 10월 3일: 이루릴님과 함께

인사아트센터에서 제임스 본드 50주년 전시회 관람


- 2012년 10월 5일: 팝님과 함께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항생제 관람


- 2012년 10월 6일: 히솝님과 함께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리얼리티 관람


- 2012년 10월 6일: 몽모렌시님, 타미타님과 함께 덕토크!


- 2012년 10월 6일: 금잔반님과 함께

센텀시티에서 광해 시네토크와 해변대에서 광해 오픈토크 참석


- 2012년 10월 9일: 이루릴님, 링링님과 함께

CGV 왕십리에서 로우리스 시사회


덕상영회와 리암 니슨 내한 전에 뭔가 하나 더 있었던 것도 같은데, 왜 기억이 안 나죠.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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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6일 글 장면들 이어서

카테고리 없음 2015. 3. 24. 15:27
아프간 이전의 어느날, 가끔이 처음이 아니던 때. 어떠한 계기로 또 토니에게 이끌리는 것을 느끼게 된 페퍼인데 그렇다고 그 감정을 완전히 컨트롤하지도 못하던 때,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에 몰두할수 밖에 없던 때. 시간대는 확실히 정하지 않았지만 페퍼가 맨션에 와서 토니를 찾으면 자비스가 샤워 중이라고 얘기해주고. 이것저것 정리 좀 한뒤 쇼파에 앉아 랩탑을 꺼내 메일을 쓰고 하면은. 조금 뒤 막 샤워를 마친 토니가 거실로 올라오는데 보면, 머리는 아직 젖어있고 상체는 입어야할 필요도 못 느낀채 긴 청바지만 주워입고 올라온듯한. 발소리에 힐끔 쳐다봤다가 그런 토니를 보고 목덜미가 확 달아오르는 페퍼. 사실 익숙해질때도 되었다고 생각했고 어느정도 그러기도 했는데 가끔 이런때에는 어쩔수 없으니까. "그래도 오늘은 바지 입었네요." 가 첫 인사. 씩 웃으면서 "자비스가 하도 닥달을 해서 말이지. 내 의도는 이게 아니라는거 알지?" 하면 언제나처럼의 둘의 banter이니까 여느때의 반응처럼 코웃음 치며 다시 하던 일을 하는 것처럼 랩탑을 들여다보는 페퍼지만 자신 쪽으로 다가오는 반쯤 벗은-반쯤 입은,이 아닌- 토니가 아무래도 신경이 곤두선다. 토니는 페퍼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그닥 관심이 없으면서 쇼파 뒤 창 너머 날씨도 한번 보고, 페퍼에게 자신이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은 거의 없이 페퍼 뒤에서 어슬렁거린다. 대화도 한두마디 더 나누는 걸로 하고. 자신의 앞에 있으면 모르겠는데 뒤에 서있는 토니가 페퍼는 너무 신경 쓰이고 그래서 무릎에 랩탑을 올린채 자세를 조금 틀어볼까 했는데 아 토니가 벗고 있었지 다시 깨닫고. "점심(혹은 아침)은 먹었어요?" 하며 주위를 돌려보려고 하자 "그래 맞아. 뭐 좀 먹을까 하고 올라왔었는데. 역시 너 뿐이야, 페퍼.(혹은 다른 대사)"를 하고 주방 쪽으로. 무심하게 툭 던지는 그런 말에 마음이 동하는 것보다도 멀어져가는 토니의 뒷모습을 티나지 않게 한번 보는 것에 더 마음이 동하는 것은, 아직은 혹은 앞으로도 그런 말에 그의 마음이 온전히 담겨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토니가 페퍼에게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믿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생각만큼 토니는 말로쏘 자신의 마음을 쉽게 내보이지 않기에. 아무튼 "뭐 마실것 가져다 줄까?" 하면 페퍼는 "됐어요. 이따 내가 가져다 마실게요." 하는데 그래도 커피?를 가지고 오는 토니? 뭔가 입에 한가득 우물거리면서 컵을 들고 쇼파에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번엔 아까 마음을 다잡고 일처리를 하던 페퍼가 잠시 몰두해 있었고. 토니가 컵을 탁자에 딱 내려다놓으면 그제야 고개를 돌리는데 다시금 목덜미가 뜨거워진다. 애써 표정으로는 티내지 않으려 정신을 집중하며 자신이 "Thanks." 라고 하는것도 모른디고 해야하나. 그런데 이렇게 페퍼의 개인공간을 침해하고서야 자신의 현재 모습이 페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걸 깨달은 토니. 점잔 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씹던걸 삼키고는 "마음에 드나?" 하고 물으면 페퍼는 눈을 한번 굴리고는 "Thanks for the coffee." 커피를 강조하고 토니는 허허허 웃고는 자신의 커피를 마시며 또 쇼파 뒤로. 온갖 생각들이 페퍼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지금 이 상황을 어찌 모면할수 있는지, 얼마나 프로페셔널하지 못하게 행듕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들이 스쳐가면. 그렇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뭐야 아직 시작더 안 함. 이보다 전에 페퍼의 토니의 수염과 목덜미의 머리칼에 대한 상념이 나와야 하고, 너무 로맨스소설스럽지 않게 조절해야하는데. 페퍼가 일방적으로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맞기는 하지만 그 나름의 방어책, 톡 튀는 banter가 있어줘야하지 않을까. 아 상체탈의에 이렇게까지 반응하게 되는 것은 토니가 속옷을 입지 않은채 청바지만 입은걸 알아서라고. 아무튼 토니가 자비스랑 이런저런 회사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페퍼가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 중에 그녀가 느슨하게 묶어올린 포니테일을 스르르 잡아푸는 토니.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너무 놀란 나머지 뜨거운 커피를 그대로 꿀꺽 삼키고는 커피 쏟지 않게 조심히 내려놓고는 협박하는 톤으로 "토니." 하면 분명 토니 스스로가 여성들에게 잘 먹힌다(..)고 생각할거라고 페퍼가 믿는 그 낮은 목소리로 "난 이게 마음에 들어." 하며 어깨를 덮으며 내려온 페퍼의 붉은 금발을 아주 가볍게 쓸어내린다. 뭐라고 해야할지 말문이 막힌 페퍼는 고개를 홱 돌려 "토니!" 하고 쏘아보지만 토니는 그저 장난기 가득한 눈을 하고 있을 뿐이고. "끈 줘요. 지금은 근무시간이잖아요." "근무 조건에 머리를 묶고 있어야한다는건 없는데, 내가 기억하기론. 그렇지 자비스? 있으면 당장 삭제하도록 해."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런거니까요) 얼른 줘요, 토니."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서 페퍼의 손을 피해 조금 뒤로 갔다가 쇼파로 가까이 다가오지만 쉽게 줄리가 없고. 이러면서 "내가 묶어줄게."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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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5일

카테고리 없음 2015. 3. 24. 15:26
2012-09-15 14:25 작성시작
지하철에서 썰을 풀고 싶었으나 떠오르는건 많지 않고.
가끔씩, 에서 아프가니스탄 이전의 토니는 페퍼를 이성 상대로 생각하더라도 심각하게는 아닌, 그러니까 물론 매력적이고 꼬셔보고 싶고 눈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페퍼가 토니를 사랑할때도 생각하게 되는 점, 그런 만남 혹은 관계를 통해 서로를 잃을 가능성을 탐험하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훨씬 중요하고 유용한 존재라는걸 알기 때문에, 그리고 토니는 정말 마음 속부터 좋아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선이 존재하고 그걸 지켰는데. 그렇지만 그런 와중에도 페퍼의 공간를 침해하고 놀리는걸 즐기는 토니.
오히려 아프가니스탄 이후에는 페퍼를 정말 아끼게 되면서 그런것들이 줄게 되는거지. 그러니까 아프간 이전엔 페퍼가 더 좋아했고 아프간 이후에는 토니가 더 좋아하는. 페퍼도 변한 토니라면 진지한 관계 가질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지만 디즈니홀 사건이라든지 하며 망설이게 됐다고.
아무튼 사설이 길었는데, 아프간 이전에 페퍼가 사랑할때에 소파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처리 중인 페퍼 옆에서 따분해 하던 토니가, 이런저런 말을 걸면서 귀찮게 하다가 페퍼의 묶어올린 머리를 쓱 풀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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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5일 글 존잘님이 팬픽 업뎃을 해주지 않으신다면 제가 직접 쓰겠읍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5. 3. 24. 15:26

Electrical Storm 도 최근에 구상 다시 한 부분이 있는데-토니의 남자 친구들은 울었지만 페퍼는 울지 않았다- 일단은 아까 생각했던 페퍼가 가끔 가다 한번씩 토니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부터.



그것은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마법과는 다른 것이었다. 한 몇번쯤 겪은 후부터 주기를 체크해봤지만 딱히 적당한 주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정말 어쩌다 한번씩, 가끔은 반년 가까이 찾아오지 않을 때도 있었고, 가끔은 한두달만에 다시 찾아올 때도 있었다. 그래서 호르몬과 관련된 화학적, 심리적 반응일 뿐이라고 취급하려던 스스로의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에도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페퍼 포츠는 가끔씩 토니 스타크를 사랑했다.

( 헐 여기까지 왜 이렇게 잘 써지죠 역시 새벽 버프 )


- 생각해뒀던 몇몇 부분들


처음 토니의 개인 비서(??)로서 일하게 되었을때, 아직 토니 스타크라는 사람에 대해서 세상이 아는 것 이상으로 알지 못하였을때, 페퍼는 토니에게 살짝 반했었다. 젊은 CEO 이자.. 등등.. 물론 그것은 오래 가지 않아 깨지게 되었는데, 한꺼풀의 이미지가 덮여 있을 수 밖에 없는 공인이지만 그 역시 그보다는 더 많은 것이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었고, 거기에다 ...


토니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모두 관리하는 유능한 비서라는 스스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페퍼였지만, 이런 때에는 토니의 뒷목에 살짝 타고 내려온 곱슬 머리를 보면서도, 오늘은 이야기 하지 않을래, 내일 이야기 할래 하며 조금씩 미루다 일주일 넘게 이발 약속을 잡지 않은 때도 있었다.


늘 페퍼의 개인 공간을 침해해 들어오는 토니이고, 그에게 반해있었던 처음을 지나 오랜 시간 서로의 옆에서 지내오면서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때에는, 그녀의 허리에 살짝 올려놓은 그의 손 때문에 ....




아 이건 갑자기 잘 안 써지고 electrical storm 써보면 이번에 새로 들어온 내용이

토니의 남자 사람 친구들은 토니가 사라진 후 페퍼를 걱정하며 찾아와서는 이야기 나누다가 남자들이 눈물을 터뜨리는데 (로드, 해피, 하지만 오버다이아는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페퍼는 덤덤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더 강인하게 달래주고..

그러다가 언제 울더라. 꿈에서 깨서 우는 거였던 것 같은데. 어떤 꿈이었더라. 노래 가사에서처럼 다른 사람, 그러니 서로의 꿈을 꾸는 거였던것 같은데. 그러니까 페퍼가 토니로서 꿈을 꾸고, 토니가 페퍼로서 꿈을 꾸고.. 기억이 안 난다. 토니네 맨션에서 꿈을 꿨던 것 같은데. 그래야 창 밖의 바다를 바라볼 수가 있지.

페퍼는 다른 사람 앞에서 울 수가 없었다. 처음 로드에게서 전화를 받았을때, 그리고 여기 위에서 다룰 꿈에서 깨어났을때, 그리고 뒤에 로드에게서 전화를 받았을때. 많이 울어도 이렇게 세번 울었다고 하고 싶은데 그것도 조금 많은가? 아무튼 다른 사람 앞에서는 울지 않은거고. 울수가 없었던게 아직 토니가 죽지 않았을거라고 믿었으니까, 믿고 싶었으니까,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 그녀를 무너지게 해버렸던게, 꿈이었는데.. 일단 더 생각해보자.


참 근데 이것도 어느정도 노래와 타이인 하려면은 warning sign 과도 어찌? 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electrical storm 을 페퍼의 시점이라고 보고 warning sign 을 토니의 시점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가사적으로도 맞고, 그래서 둘을 커플글로.. 이야 뭔가 많이 벌릴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아무튼 이 커플글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이전 시점에서는 둘의 감정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영화 캐넌과 같다고 보는게 좋겠지. 대신에 그들이 항상 생각해왔었던 둘의 가능성,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상황이 극적으로 펼쳐지게 되니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 안타까움이 자리하게 되는거고. 이 불가능한 상황이 깨지게 되면서, 그리고 토니가 변하게 되면서 감정이 제대로 진행되는 거겠고, 거기까지는 안 다룰 것 같지만.



소소한 에피소드가 중요해. 말로 이렇다저렇다 푸는게 아니라, 둘 사이에 어떠한 작은 이야기들이 있는지를 상상하는게 제일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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