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9건
- 2015.03.24 2014년 6월 8일 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최다 관람 인증!
- 2015.03.24 2012년 10월 9일 글 간단히 적어두는 덕셈블 일지 2
- 2015.03.24 2012년 9월 16일 글 장면들 이어서
- 2015.03.24 2012년 9월 15일
- 2015.03.24 2012년 9월 15일 글 존잘님이 팬픽 업뎃을 해주지 않으신다면 제가 직접 쓰겠읍니다
글
2014년 6월 8일 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최다 관람 인증!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최다 관람 인증! 이벤트에 도전!
다섯번 밖에 못봤으니 최다 관람은 꿈도 못 꿀테지만, 참가자 중 추첨해서 준다는 스페셜 포스터가 탐나서..

베타 서비스 시작한 CGV 포토티켓으로 에릭 랜셔 ♡ 매그니토! 포토티켓도 만들어서ㅋㅋㅋ
파스벤더를 지갑에 넣어다녀서 너무 좋음ㅋㅋㅋ


엑스맨 커버의 영화 잡지와 영화관에서 받은 엑데퓨 포스터와 캐릭터 카드도 함께 놓아서 전체 사진!
여기에 스페셜 포스터까지 포함하게 되면 다 모으는 건데.. 제발 당첨 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글
2012년 10월 9일 글 간단히 적어두는 덕셈블 일지 2
- 2012년 9월 17일: 리안님, 이루릴님과 함께
CGV 용산에서 리암 니슨 내한 레드카펫 행사 참석
리암옹 만나서 싸인 받고 악수 하고 이야기 나누고
- 2012년 10월 3일: 이루릴님과 함께
인사아트센터에서 제임스 본드 50주년 전시회 관람
- 2012년 10월 5일: 팝님과 함께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항생제 관람
- 2012년 10월 6일: 히솝님과 함께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리얼리티 관람
- 2012년 10월 6일: 몽모렌시님, 타미타님과 함께 덕토크!
- 2012년 10월 6일: 금잔반님과 함께
센텀시티에서 광해 시네토크와 해변대에서 광해 오픈토크 참석
- 2012년 10월 9일: 이루릴님, 링링님과 함께
CGV 왕십리에서 로우리스 시사회
덕상영회와 리암 니슨 내한 전에 뭔가 하나 더 있었던 것도 같은데, 왜 기억이 안 나죠. 없었나?
글
2012년 9월 16일 글 장면들 이어서
글
2012년 9월 15일
가끔씩, 에서 아프가니스탄 이전의 토니는 페퍼를 이성 상대로 생각하더라도 심각하게는 아닌, 그러니까 물론 매력적이고 꼬셔보고 싶고 눈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페퍼가 토니를 사랑할때도 생각하게 되는 점, 그런 만남 혹은 관계를 통해 서로를 잃을 가능성을 탐험하기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훨씬 중요하고 유용한 존재라는걸 알기 때문에, 그리고 토니는 정말 마음 속부터 좋아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선이 존재하고 그걸 지켰는데. 그렇지만 그런 와중에도 페퍼의 공간를 침해하고 놀리는걸 즐기는 토니.
오히려 아프가니스탄 이후에는 페퍼를 정말 아끼게 되면서 그런것들이 줄게 되는거지. 그러니까 아프간 이전엔 페퍼가 더 좋아했고 아프간 이후에는 토니가 더 좋아하는. 페퍼도 변한 토니라면 진지한 관계 가질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지만 디즈니홀 사건이라든지 하며 망설이게 됐다고.
아무튼 사설이 길었는데, 아프간 이전에 페퍼가 사랑할때에 소파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처리 중인 페퍼 옆에서 따분해 하던 토니가, 이런저런 말을 걸면서 귀찮게 하다가 페퍼의 묶어올린 머리를 쓱 풀어버려.
글
2012년 9월 15일 글 존잘님이 팬픽 업뎃을 해주지 않으신다면 제가 직접 쓰겠읍니다
Electrical Storm 도 최근에 구상 다시 한 부분이 있는데-토니의 남자 친구들은 울었지만 페퍼는 울지 않았다- 일단은 아까 생각했던 페퍼가 가끔 가다 한번씩 토니를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부터.
그것은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마법과는 다른 것이었다. 한 몇번쯤 겪은 후부터 주기를 체크해봤지만 딱히 적당한 주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정말 어쩌다 한번씩, 가끔은 반년 가까이 찾아오지 않을 때도 있었고, 가끔은 한두달만에 다시 찾아올 때도 있었다. 그래서 호르몬과 관련된 화학적, 심리적 반응일 뿐이라고 취급하려던 스스로의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에도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페퍼 포츠는 가끔씩 토니 스타크를 사랑했다.
( 헐 여기까지 왜 이렇게 잘 써지죠 역시 새벽 버프 )
- 생각해뒀던 몇몇 부분들
처음 토니의 개인 비서(??)로서 일하게 되었을때, 아직 토니 스타크라는 사람에 대해서 세상이 아는 것 이상으로 알지 못하였을때, 페퍼는 토니에게 살짝 반했었다. 젊은 CEO 이자.. 등등.. 물론 그것은 오래 가지 않아 깨지게 되었는데, 한꺼풀의 이미지가 덮여 있을 수 밖에 없는 공인이지만 그 역시 그보다는 더 많은 것이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었고, 거기에다 ...
토니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모두 관리하는 유능한 비서라는 스스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페퍼였지만, 이런 때에는 토니의 뒷목에 살짝 타고 내려온 곱슬 머리를 보면서도, 오늘은 이야기 하지 않을래, 내일 이야기 할래 하며 조금씩 미루다 일주일 넘게 이발 약속을 잡지 않은 때도 있었다.
늘 페퍼의 개인 공간을 침해해 들어오는 토니이고, 그에게 반해있었던 처음을 지나 오랜 시간 서로의 옆에서 지내오면서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때에는, 그녀의 허리에 살짝 올려놓은 그의 손 때문에 ....
아 이건 갑자기 잘 안 써지고 electrical storm 써보면 이번에 새로 들어온 내용이
토니의 남자 사람 친구들은 토니가 사라진 후 페퍼를 걱정하며 찾아와서는 이야기 나누다가 남자들이 눈물을 터뜨리는데 (로드, 해피, 하지만 오버다이아는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페퍼는 덤덤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더 강인하게 달래주고..
그러다가 언제 울더라. 꿈에서 깨서 우는 거였던 것 같은데. 어떤 꿈이었더라. 노래 가사에서처럼 다른 사람, 그러니 서로의 꿈을 꾸는 거였던것 같은데. 그러니까 페퍼가 토니로서 꿈을 꾸고, 토니가 페퍼로서 꿈을 꾸고.. 기억이 안 난다. 토니네 맨션에서 꿈을 꿨던 것 같은데. 그래야 창 밖의 바다를 바라볼 수가 있지.
페퍼는 다른 사람 앞에서 울 수가 없었다. 처음 로드에게서 전화를 받았을때, 그리고 여기 위에서 다룰 꿈에서 깨어났을때, 그리고 뒤에 로드에게서 전화를 받았을때. 많이 울어도 이렇게 세번 울었다고 하고 싶은데 그것도 조금 많은가? 아무튼 다른 사람 앞에서는 울지 않은거고. 울수가 없었던게 아직 토니가 죽지 않았을거라고 믿었으니까, 믿고 싶었으니까,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 그녀를 무너지게 해버렸던게, 꿈이었는데.. 일단 더 생각해보자.
참 근데 이것도 어느정도 노래와 타이인 하려면은 warning sign 과도 어찌? 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electrical storm 을 페퍼의 시점이라고 보고 warning sign 을 토니의 시점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가사적으로도 맞고, 그래서 둘을 커플글로.. 이야 뭔가 많이 벌릴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아무튼 이 커플글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이전 시점에서는 둘의 감정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영화 캐넌과 같다고 보는게 좋겠지. 대신에 그들이 항상 생각해왔었던 둘의 가능성,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상황이 극적으로 펼쳐지게 되니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 안타까움이 자리하게 되는거고. 이 불가능한 상황이 깨지게 되면서, 그리고 토니가 변하게 되면서 감정이 제대로 진행되는 거겠고, 거기까지는 안 다룰 것 같지만.
소소한 에피소드가 중요해. 말로 이렇다저렇다 푸는게 아니라, 둘 사이에 어떠한 작은 이야기들이 있는지를 상상하는게 제일 중요하지.